감자팩 맛사지 당함

음…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글이지만 옆의 모습은 다분히 비일상적인 사진입니다.(어색한 모습으로 느끼겠지만 물론 연출된 표정입니다^^)
4년이 지나면 내 나이도 40(으악~ 벌써!!). 不惑이라는 말도 있지만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 하는 나이라는 얘기가 점점 실감이 납니다. 지난 40년동안 많이 웃은 사람은 인상 자체가 어느정도 웃는 인상으로, 반대인 사람은 그 반대의 얼굴을..그야말로 칼 안대고 세월을 이용한 천연 성형 수술이라고나 할까요? funny4u라는 아이디를 쓰곤 있지만 평소에 그다지 웃는 얼굴이 아닌 나의 인상은 아무래도 조금씩 “심각한 形”으로 변화되고 있는 건 아닌지 약간 걱정도 되고요.[#M_ 계속 보기(클릭) | 아까처럼 줄이기(클릭) | 위에서 한 얘기와는 (전혀?) 별도로 제 아내는 저의 얼굴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래의 아줌마 치고는 얼굴 관리에 좀 소홀한 편인 제 아내는 가끔 시간을 내서 그나마 간단한 팩 맛사지 같은 걸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물귀신처럼 저를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단순히 보수적인 성격때문인지 어쩐지 사실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의례히 저는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피해다니곤 합니다. (서두에서 밝혔지만 이런 상황 자체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은 결국 붙잡히고(!) 맛사지를 당했습니다. 뭐가 좋은지 제가 멍하니 팩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아내는 저를 보고 빙그레 웃곤 하지요. 멍하니 앉아있는 저는 문득 얼마전 기계고장으로 새로 산 디지탈 카메라 생각이 나서 와이프를 독촉, 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서… 오늘은 이 얘기를 log에 남깁니다._M#]

4 thoughts on “감자팩 맛사지 당함”

  1. 왜 그래..귀환아
    외로워? 힘들어? 지루해? 공부가 안돼? 속상한 일있어?

    아~~ 너 미쳐구나!!
    다시는 이런 거 올리지마 꿈에 나타나겠다…
    간만에 들어왔는데 무지 언짢아지네!!

  2. 별난넘인줄 예전에 간파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넘 외국에 오래 나가서 드디어 이상해진듯하다…..
    김치 많이 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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