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한국으로 귀국.

5월말, 아내의 출산과 산후조리를 돌봐 주시기 위해 머나먼 미국땅에 오신 장모님. 저희의 찐드기 작전에 휘말려 예상(7,8월쯤 귀국) 보다 훨씬 늦은 오늘에야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아이 봐주는 공은 없다는 옛말처럼, 정말 티도 안나는 일로 몸도 많이 상하시고 (못난 사위와 딸 때문에) 마음 고생도 꽤 하셨을텐데… 고맙다는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떠나 보냈네요. 우리 아이 선우는 엄마 아빠보다 훨씬 할머니와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아마 외할머니를 엄마처럼 생각했을 거에요.(말을 못하니..그냥 짐작만 할 뿐입니다 ^^;;) – 실제로 저희보다 더 끔찍이 아이를 아끼셨답니다.
장모님, 부디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히 계시다가 선우가 팔짝팔짝 뛰어서 ‘할머니~’ 할 때…
편한 마음으로 또 놀러 오세요.
정말 정말 고맙고, 죄송하고..사랑합니다.

기념으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6월초, 출산을 몇 주 앞두고..라스베가스의 코카콜라 빌딩에서-


-9월 1일, 아내의 생일때… 골든 게이트 공원에서-


-9월 중순(샌프란에서 이사오기 이틀 전), 수백년 된 나무들의 숲. 뮤어 우즈에서-

3 thoughts on “장모님, 한국으로 귀국.”

  1. 복귀하셨군요, 이사 잘 하셧나요?
    아마도 dsl 연결이 한국 처럼 금방은 되지 않아 시간은 걸릴 거라 생각은 했었는데…. 시골?(^^죄송)에서도 인터넷 잘 되나요? ㅎㅎ

  2. 뱃살 접히는게 옷 밖으로 튀어나오네….
    좀 심각한것 같다….
    너무 챙겨 먹지말고…가끔 건너뛰고 그래라…
    이사간 새집 사진도 좀 올리고 가족 사진 기다리고 있다…
    혜임씨 넘 꽃단장 하지 마시고…그냥 사진 올려요….^^

  3. 앉아있는 사진, 진짜 불룩한게 배인감? 아님 임신(?)
    어허, 만약 그러하다면 큰일이로세.
    만사 제쳐두고 다이어트에 열중하기를…
    하긴 요즘 나도 머리카락 보호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지.
    그나저나 이젠 진짜로 고생 시작이겠다.
    장모님이 고생하신 건 옆에서 보던 것과 실제로 보는 것과는 다를걸. 사진을 보니 너 닮은 것이 맞는 것 같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뀌거든.
    지금 여기 시간 오후3시 30분. 퇴근시간 2시간 남았다.
    요즘 8시 30분 출근, 5시 30분 퇴근.칼퇴근을 신조로 끈질기게 게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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