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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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생일(7월 5일인데 형편상 교회 친구들은 먼저 만났어요)축하 파티에 따라가서 멋내는 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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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더위가 시작된 지난 주에, 같은 동네 친구네 놀러갔다가 수영장이 있는 옆집까지 놀러간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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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까지 수영을 하고선 모닥불을 피워놓고 마시멜로를 구워먹었답니다.

IMG_20130628_221407여름방학이 되고서 선우가 제일 맘 편히 지내는 시간 중에 하나가 책읽기가 아닌가 싶네요. 올해 봄에 해리포터 7권을 모두 독파하고선 다른 책들은 재미가 없다며 도통 읽으려 들지 않기에, 아마존 리뷰를   샅샅이 뒤져서 찾아낸 “Fableheaven(페이블헤븐)”. 처음엔 “그냥 그래요~”하더니 2,3권으로 접어드니까 정신없이 읽어대네요. 일주일에 두권씩 읽어대는 바람에 시리즈 마지막인 5권도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다음은 어떤 책을 권할지… 아빠 노릇 역시 쉽지 않아요.

cooking요리블로그는 아니지만 이번 주에 맛나게 해먹은 음식들 사진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 밤 10시에 선우가 “아빠, 서우 자면 무한도전 보면 안되요?”… 뭐, 방학이니까… 근데 출출해진 우리는 만장일치로 야밤에 라면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보는 피서를 택했어요 (대신 하나만, 대신 버섯 스팸 계란 쪽파를 추가한 특라면으로~)
– 무한도전에 나온 휴게소 풍경중에 유독 눈을 끈 알감자구이. 며칠 후 코스코에 가서 잊지않고 사와서 버터를 잔뜩 두르고 맛나게 해 먹었었어요. (4.5Kg 한 봉지에 5불. 가족 모두 좋아해서 하루 걸러 하루마다 해먹고 있어요)
–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밥보다는 자꾸 면을 해먹게 되네요. 덥다는 핑계로 시원한 모밀국수. 이열치열이라고 김치칼국수.

이번 주엔 동영상 두개 담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세요~

6월 마지막 주

IMG_20130625_154000해마다 5월 마지막 주에는 체리 밭에가서 직접 따서(그 자리에서 씻어 먹는 맛이 일품!) 사가지고 왔는데, 올해는 날씨가 애매해서 긴가민가하다가 놓쳐버렸네요. 어쩔 수 없이 마켓에서 사먹는 거로 만족해야죠(가격은 마켓이 오히려 싸요) – 사진만큼(약 1kg)이 $3.99.

IMG_20130624_172156이민생활 10년차 지인과 지난 주에 나눈 대화의 일부분.
“내일 비온다고 하네요?”
“6월에 비가 와요?”
“그러게요. 이상기후 이상기후하더니 참~”
샌프란시스코 인근지역에서만 10년을 넘게 살다보니 이제는 이런 대화가 가능하군요.
(보통 캘리포니아 지역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정도 비가 안옵니다)

IMG_20130624_173059선우가 방학하고 한 주 지난 이번 주부터 프리몬트에 있는 (규모가 제법 큰) 한인교회에 여름성경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노래하고 춤추고 성경외우고… 아주 신난 선우(사진 못 찍었어요^_^;)

IMG_20130627_155219공부 안하고 게임만하려다가 엄마한테 혼나서 손들고 있는 선우.
“이건 뭐지?”하며 그냥 따라하는 서우. (짧은 손을 올리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오늘의 동영상 서비스는 두달전쯤에 중고로 구입한 아기수레를 타고 마켓에 놀러가는 자매의 모습입니다.

방학 첫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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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서우 재롱이 많이 늘었습니다. 로션을 손에 쥐어주면 나름 열심히 화장(?)을 하네요. 우리 집엔 제대로 화장을 하는 사람이 없는데, 나름 관찰력이 무지 좋은 녀석이거나 천생 여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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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무한도전을 보고나자마자 선우가 계속 “치킨, 치킨!” 노래를 하네요. 다행히 냉동실에 닭가슴살이 제법 있어서 닭강정 비스무리한 음식을 만들어 온가족이 냠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IMG_20130618_09260518일인 화요일엔 돌아가신 장모님의 첫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살아계실 때 제대로 효도 못한 게 자꾸 마음에 걸리는 선우 엄마가 나름 준비한 생일상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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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0130619_125212어제는 2달만에 가는 선우의 치과검진이 있는 날. 방학이고 하니 나들이를 겸해서 가족이 모두 출동(40분 거리의 산호세). 오전 11시 40분의 검진을 10분 만에 마치고, 선우가 산호세만 오면 노래를 부르던 궁전부페로 고고싱~
서우가 제대로 앉아있질 않아서 마음놓고 외식을 못하는 바람에 근 1여년 만에 들른 고기부페집..인데 그 사이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네요. LA갈비가 없어졌어요 ^_^;; 울며겨자먹기로 불고기로만 배를 채웠는데, 늘 갈비만 먹다가 불고기로 바꿔보니 확실히 뻑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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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들에게 고기의 종류는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그저 맛나게(선우는 완전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까지 치켜세웠습니다) 냠냠 먹어대니, 우리 부부도 그저 빙그레 웃으며 함께 한 즐거운 점심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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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열대야정도는 아닌데, 잘밤에 자기 잠옷은 너무 덥다고 투덜거리는 선우에게 뭐 다른 거 없을까하고 둘러보니 예전에 선우고모가 보내준 찜질방 전용 느낌의 여름옷이 보이더군요. 장난삼아 “이거 입어볼래?” 했더니 너무 좋아라하는 선우. 올 여름은 이것만 입을것 같네요.

끝으로… 서우위주의 동영상 첨부합니다.

2013년 6월. 게다가 벌써 중순!

근 열흘만의 글이네요. 한국 갔다 온 기분이 풀려서라기보다는 바빠서 그랬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블로그에 글을 자주 올리는 것보다,는 바빠서 글을 자주 못 올리는 게 더 낫다고..이해하시리라 믿으며~ 짧게나마 근황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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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6월 초에 산호세에 있는 한국마켓(집에서 차로 40분 거리)에서 장보면서 찍은 겁니다.
이제는 빨빨대며 걷는 서우때문에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아차.. 할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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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여름용으로 짧게 단발 커트를 한 선우. 그다지 맘에 들어하지는 않지만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데 머리 묶는 건 싫어하는 탓에 엄마가 내린 특단의 조치였습니다. ^_^;;
아, 그리고 내일이면 선우의 3학년도 마지막입니다. 이어지는 근 3달동안의 여름방학~
선우는 학교 다니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다음주 부터는 학교에 못 가는 걸 많이 아쉬워 합니다.
(맥락은 약간 다르지만 저희 부부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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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엄마가 벼르고 벼르던 뽀로로-볼-풀을 지난 주에 장만(?)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40분 거리에 있는 버클리에서 얻어 왔네요. 기대했던대로 서우가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거실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조금 거슬립니다만, 그건 어른의 눈으로 볼 때 그렇구요, 서우는 뭐… 거의 수영장에 뛰어드는 수준으로 다이빙하듯이 뛰어들어 놀고 있습니다. 선우 엄마의 바람대로 정신건강에 아주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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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딱 이틀동안만 미친듯이 더워서 무려 섭씨 42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 날 코스코에 갔더니 여태까지 보지못한 엄청난 양으로 수박을 쌓아 놨더군요. 7여년 전에는 한 여름엔 $2.99까지 팔던 수박인데, 이제는 한창때도 그 가격까지 내려가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갔다오니 마음이 확 바뀌었습니다. 여름에도 별 다른 음료수를 사서 마시지 않는 저희에게 수박은 음료수 대용으로… 강호동 얼굴만한 크기의 수박을 일주일에 두 통까지도 먹어제끼는데, 한국에서 수박가격을 보고나니 착한 미국 수박 가격이 고마울 뿐이네요. (현재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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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테니스에 빠져서 실력이 좀 붙는가 싶을 때 한국에 갔다 와서 근 두달만에 테니스를 치니, 실력이 곤두박질 떨어졌네요. 그러니 왠지 기분도 시들해서 재미가 덜 합니다…만 여기서 그만두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그저 꾸준히(라고 해봐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치다보면 다시 즐기면서 치는 취미생활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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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장 최근-지난 주에 찍은 서우 모습입니다. 요사이 밖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해서…아기와 강아지는 정말 닮은 데가 많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누가 나가려는 낌새만 보면 귀신같이 현관에 앉아서 신발을 신으려는 모습을 보다가 문득 8년 전 선우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동영상 한 편 감상하세요~

선우와 오이 맛사지 배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선우가 뜬금없이 하는 말. “아빠~ 우리 집에 오이 있어요?”
“응. 냉장고에 오래 된 거 몇 개 있는데, 왜?”
“한국에서 할머니가 해 준 오이, 맛있었는데… 자꾸 생각나요. 그 전엔 오이가 별로였는데, 이제 좋아졌어요”
“그래, 그럼 껍질 벗겨서 먹자”
그래서 저녁에 오이 몇 조각을 먹고있는데, 이번엔…
“아빠! 이 오이 가지고 맛사지 할 수 있죠?”
“응. 근데 왜? 맛사지하고 싶어?”
“아니오, 아빠 생일 몇 일 안 남았으니까 내가 선물로 아빠한테 맛사지 해주고 싶어요(몇 년 전부터 음력/양력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서류상의 생일인 음력 날짜로 맞춰 살고, 선우는 그냥 그게 제 생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서우가 잠든 밤에 우리 부녀는 서로의 얼굴에 오이팩을 쳐발라주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선우 엄마는 서우 재우다가 잠든 바람에 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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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런 가족행사(?)는 좀 귀찮기는해도 다 그만큼의 보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얼굴도 빤질빤질해지고 선우와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또 하나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이 노래가 확 땡기네요~

더울 땐 수영장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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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더웠지만, 오늘은 완전히 한 여름의 푹푹찌는 더위. (섭씨 40도에 육박했다는~)
토요일 오후 6시, 태양의 힘이 슬슬 약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파트에 딸려있는 수영장에 갔습니다(선우만 수영했어요)
스마트폰에 딸려있는 마지스토라는 프로그램 덕에 이제는 사진보다 동영상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네요. 어쨌거나 오늘의 수영장 풍경 짧게 구경하세요~!

오늘 부록은 옛노래 몇 곡~

귀국 적응 완료

5월 14일에 미국으로 들어왔으니 이제 2주가 완전히 지났네요.
미국에서의 12년동안 우리가 바뀐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이번 한국방문에서 그걸 확인한 건 생활속의 아주 사소한 일들 이었습니다. 화장실 사용법, 잠잘 때 버릇.. 등등.
이번에 얘기하려는 건, 방금 얘기한 것들이 미국에 돌아와보니 마찬가지로 ‘아, 내가 그동안 이렇게 바뀌었구나…’라고 느낀 것 중에 하나, 코스코 치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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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를 키우면서 얼마전부터 코스코를 가면 종종 사먹는 코스코표 치킨. 코스코 음식은 으례 그렇지만 가격대 성능비 하나는 짱입니다.(대충 한 마리에 5천원 꼴).
오늘 코스코 갔다가 사 온 치킨에 온가족이 달려들어 맛있게 먹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가만, 이거… 미국와서 초반엔 무슨 야릇한 향이 나서 조금 먹다가 만 그 치킨이잖아?’ –  그렇습니다. 이제는 그 향이 뭔지 잘 모르겠고, 그냥 맛있습니다. 기존 미국에 살던 분들은 맛있게 먹고 있을 떄 우리 부부만 슬며시 손을 빼게하던 그 향의 정체를 이제는 저희가 느끼질 못하고 맛있게 먹고 있더라..그 얘기입니다. 역시, 시간앞에는 장사가 없군요.

토막 뉴스1: 선우의 3학년이 이제 2주밖에 안 남았네요. 6월 14일이면 기나긴 여름방학입니다. hannah-play1
방과 후 숙제를 하다가도 동네 친구들이 ‘놀자~’라고 부르면 후다닥 나가 노는 선우. (선우가 선동해서 친구들과 노는 건 불가. 친구들이와서 놀자라고하면 (거의 무조건) OK하는 게 저희 부부와의 약속입니다) – 저희는 집에서 열심히 책읽고 공부하는 선우보다 밖에서 친구들이랑 뛰어노는 선우가 더 좋습니다. (중학교 올라가면 나가서 놀라고해도 그럴 여유가 없으니… 보다 어릴 때 많이 노는 게 남는 거 아닐까요? + (아직까진)공부 잘하는 딸을 둔 부모의 여유도 포함~)

토막 뉴스2: 그제 초염가에 구입한 누크 타블렛(구버전, 리턴제품).
이틀동안 끙끙대다가 드디어 루팅(일종의 해킹) 성공!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인 4.22를 깔고 필요한 앱들을 설치해 보는데, 절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탭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네요. 손 안에서 잡히는 느낌도 그렇고..요거 맘에 쏙 드네요~nook-root
(아쉽지만 제가 쓸 게 아니라, 한국 여행때와 자동차 구입시에 계속 자동차 라이드를 도와주신 저희 목사님께 드릴 선물입니다 ^_^)

*** 이제 이번 주가 지나면 체리 시즌도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분위기네요. 더울 때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모두 평안하세요~

새 차 구입(+서우 동영상)

귀국한 지 2주가 다 되고 아내가 일을 나가기 시작하니 차 한대로는 꼼짝못하게 된 저희는 결국 계획대로 새차를 샀습니다.
원래는 혼다의 스포츠 유틸리티카(SUV)인 CR-V를 알아봤는데, 시승결과 일반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소음이 크고 내부가 좁게 느껴져서 막판에 토요타의 캠리로 급선회했습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차량구입 시즌 중에 하나인 메모리얼 데이(=한국의 현충일) 연휴에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현대 차로 비교하자면 대충 엘란트라에서 소나타로 업그레이드 한 정도가 되겠네요)
색상은 샴페인 칼라라는데 은색에 살짝 금빛이 도는 느낌이고 모델은 LE입니다.
– 나이탓인가 선우가 제일 좋아라합니다.
– 몇 년이나 우리와 함께 지낼지 모르겠지만, 조용히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시빅이나 캠리나 워낙 가격대 성능비로는 인정을 받는 국민차이긴 하지만요…)

2004년 6월엔 이랬던 놈이…
사고 후 견인 될 때 모습입니다.
2013년 4월 12일 사고 후 견인 될 때 모습입니다.
2013년 5월 26일에 구입한 따끈한 캠리 되겠습니다.
2013년 5월 26일에 구입한 따끈한 캠리 되겠습니다.

차 얘기만하고 끝내기는 아쉬우니까, 요즘 한창 걷다가 뛰다가 종횡무진하고 있는 서우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조카들을 위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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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갔다 온 지 일주일. 슬슬 시차적응점을 통과하고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으니 움직여 볼까나?

– 오늘은 일단, 조카들에게 보낼 옷을 위해서 길로이 아울렛으로 고고!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갭에서 집중 쇼핑~)

사진 찍은 게 딸랑 하나라서 외로우니, 귀국후 집안에서 칩거하는 동안 가졌던 댄스타임 동영상 첨부~
(돌이던 4월 초순엔 간신히 아장아장 하던 놈이, 이제는 귀에 익은 노래가 나오면 춤을 추려고 하는 게 포인트!)

사진으로 정리해 본 한국 방문 일정

시차적응을 핑계로 미루던, 한국에 가서 찍은 (핸드폰)사진들을 정리.
이제부터는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는 가족/친지들을 위해서
근황 정리는 이곳 블로그에 사진 위주로 정리해 놓기로…

1. 출발 (샌프란시스코/SFO)

얼떨결에 SFO에 와 있네. 진짜 한국에 가는건가?
(급하게 서울여행사를 통해 아시아나편 항공권 구입- 비성수기라 다행이랄까)
말로만 듣던 기내식 – 비빔밥.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2. 도착 (인천)

12시간을 넘는 힘겨운 비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조카들이 마중을 나왔네요
10년만에 돌아온 인천공항 풍경

 

3. 경북 경산

선우와 첫 외식은 간단히 도시락집에서… 맛이나 가격은 보통.
정말 간만에 느껴본 집 앞에 걸어 나가서 할 수 있는 외식때문에 플러스 100점.
도시락먹고 쪼르르 걸어서 저만치 보이는 베스킨라빈스에서 후식~
4월 중순에 아파트 단지에 활짝 핀 꽃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선우.
처갓집 안방에 커다랗게 걸려있는 우리 부부의 결혼식 사진.
(실실 웃는 내 모습이 별로 마음에 안들고, 그에 비해 와이프는 연예인 포스)
준비해 간 아기용품이 떨어져서 이마트로 쇼핑을 나갔는데..미국에 비해 너무 비싸네. 체감 200%.
(장모님은 중환자실에 계신 와중에 집에만 박혀있어서 지겨워하는)
아이들을 위로해 준다는 핑계로 토요일 아침 조조로 보고 온 아이언맨3.
그러고보니 우리 할머니 돌아가시고 처음 찾아가는 장례식장.
15년만인가…
다시 한 줌의 재로 돌아가신 장모님.
명복을 빕니다.
우리 미국 멤버쉽으로 이용 가능한 걸 확인하고 간
대구 (영어 발음은 ‘커스코’에 가깝지만)코스트코.
코스트코에서 사 온 치즈를 잔뜩 넣어 만든 리조또 사촌.
(애들은 이런 걸 좋아라한다고요~)
폐인모드 탈피 – 헤어컷 기념샷.
잠들어 있는 서우의 손을 들여다 보다가…
나름 사이즈 비교 기념샷.
학교 땡땡이치고 늦게 일어나서 직접 만들어 본 깨찰빵.
어릴 땐 (뛰어) 노는 게 남는 거다!
청도에 계신 처남댁 사돈 어른의 초대를 받고
밀양에 가서 얻어 먹은 장어 정식.
장어보다 (한국에 있을 땐 안 먹은)나물이 더 인상적이었음.
집안 정리하다 사진첩에서 찾은 처남네 결혼식 사진.
덕분에 10년전 이때 한국방문 했네…
경산시장.
재래시장은 사람이 살아있는 맛이 난다.
이 삼인방에게 최고의 인기장소. 롯데리아.
106동 앞 놀이터에서 나름 설정샷.
사촌들 학교 간 사이에 아빠와 단 둘이 놀이터에 와서 기념샷.

 

4. 서울

경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말로만 듣던 KTX를 타고 올라 온 서울역.
(기차가 빠른 느낌이 없던데 정거장을 얼마 안 들러서 빠른건가? ^_^;;)
동네 원정 나들이
서울 올라와서 하루 쉬고, 남대문 고고.
하지만… 남대문도 식후경!
뭐야 이건?
선우뒤에 선우사!
고모와 정빈이가 놀러와서 서울 구경 가자고 나갔다가
가까운 63빌딩/고수부지로~
63빌딩을 뒤로하고 정빈이 한 장~

 

 

여기는 무한도전 술래잡기에서 노홍철이 도망 다니던 데야~
교각 밑에서 분위기 잡고 한 장~
노홍철이 빠진 한강에서 우리는 오리배를~
나도 탄다, 오리배~
우리를 핑계로 다시 모인 처남네.
서울역에서 빤히 보이는 숭례문에서 일단 찰칵!
경계선 말뚝에 앉아 셀프 똥침을 즐기고 있는 도훈이~
형의 액션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좀 더 오버해서 따라하는 혁재!
다음 코스는 걸어서 시청까지~
시청까지 왔는데 바로 옆의 청계천을 빠트릴 수는 없지~
삼총사 모이~
카메라앞에선 보통 얼굴을 날려버리는 조카들과
왠지 안쓰러워 보이는 처남 커플의
청계천 입구 기념샷.
동전 던져 넣는 장소앞에서…처남의 과도한 (행운에 대한?) 집중~
광화문에서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남산까지…
케이블 타고 내려와서 힘들게 들어간 왕돈까스 전문점 미나미야마.
언제 다시 모일란가…
사진이라도 찍자고~
돈까스 배부르게 먹고 다시 올라가는 케이블카 대기줄에서
조카 정윤이와 함께 셀카놀이~
나도요~
선우도 끼고 셋이 한 장 더.
다음 코스는 인사동.
쌈지길 앞에서 일행을 기다리다 한 장.
어린이 멤버 중에 최연소 대 최연장자.
‘여기가 어디든 난 게임만 하면 돼’
지하철 2호선이라고..선우야~
밖에 나가면 힘들어~
그저 집에 편히 누워있는 게 장땡인데…

 

5. 귀국 (이제, 미국에 있는 집이 정말 우리 집이구나)

자, 이제 다 정리하고 공항버스 탔어요.
한국의 가족들 모두 안녕, 쪽~!
귀국 수속 모두 마치고,
인천공항 면세점 앞에서 가족셀카.
한국쪼아!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선 보쌈을 기내식으로…
너만 잘 자면 돼!
다시 왔다, SFO.
역시 집이 최고!!!!